믿었던 친구의 배신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지원.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듯 들어간 공장에서 누구보다 긍정과 다정함의 힘을 믿는 룸메이트 주희를 만나는데, 갑자기 Tango를 함께 추자는 제안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지원은 자신을 기다리며 건네는 주희의 서툰 스텝을 따라가며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용기 내어 조금씩 열기 시작한다. 마침내 다시 누군가를 믿어보려던 찰나, 어린 조장 한별이 일으킨 사고에 주희와 함께 휘말린 지원의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차가운 새벽 같은 삶에 따뜻한 햇살처럼 다가온 Tango.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첫 스텝이 시작된다!